“자유시장연구원” 설립 취지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인류의 번영을 가져왔음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는 바이다. 일찍이 존 로크가 『통치론』(1689)을 발간해 ‘왕권신수설’을 부정하고 ‘천부인권설’을 주장하며 입법부와 행정부로 나누어진 권력체계가 등장하고 이후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1748년)의 등장으로 오늘날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된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삼권분립체제가 탄생했다.
이러한 자유민주주의의 사상과 철학은 미국의 독립선언문(1776)에 반영되면서 오늘날 미국 영국 한국 등 자유민주국가들의 자유민주주의 기초가 되고 있다. 생명과 자유와 재산의 권리를 가지고 태어난 국민은 계약에 의하여 국가에 그러한 권리를 신탁(信託)하였다고 주장하여 오늘날 국민주권국가의 기초를 확립했다.
모든 국민은 생명과 자유와 재산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국민주권 사상은 경제적으로는 사유재산권과 시장의 교환원리 그리고 이를 유지할 수 있는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시장경제 원리로 발전했다. 이러한 사상이 기초가 되어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인류의 경제적 자유는 급격히 신장되고 마침내 이를 반영한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1776)이 발간되면서 자유시장경제가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도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건국과 시장경제에 기초를 둔 경제발전으로 선진국 문턱에 이르렀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리에 벗어난 시대착오적인 철지난 좌파들의 주장들이 난무하고 심지어 그러한 주장을 일삼는 좌파 운동권 세대들이 정치권을 장악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대외적으로도 중국 러시아의 공산주의 재무장과 한층 강화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이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번영된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말살된 좌파 빈곤국으로 추락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심도있게 연구하고 전파하는 연구기관이나 시민단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에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시장경제의 창달을 통해 대한민국을 번영된 선진국으로 도약시켜 후손들이 번영된 선진국에서 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자유시장연구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바이다.